우연히 운이 좋아서 이번에도 강원도에서 경력채용 공고가 나서 시험을 준비 하였습니다.

보통분들은 공채 준비를 하시죠...특채를 따로 준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꺼에요.

특채는 시험 과목이 측량..물리...역학 이렇게 3과목 준비하시면 됩니다.

역학..... 역학은 누가 뭐라고 해도 정경동 쌤 수업이 짱이죠..^^ 저는 공부를 꾸준히 한 사람이 아니라서

시험 공고가 뜨고 역학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선생님 책만 여러본 보고 가자는 전략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모르는거는 그냥 넘어 가지 말고 무조건 옆에 사함한테 물어 보거나 그래도 이해가 안가면

선생님께 물어봐서 반드시 이해 하시고 넘어 가시고요.....여러 문제집을 푸는것도 중요 하지만 선생님책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7급문제가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푸는게 무조건 도움이 된거

같아요.  선생님 모의 고사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도 정리 하면서 문제 적용 능력 까지 가르쳐 주시고 문제 푸는 팁들도 많이 배웠습니다. 손으로 풀지 않고서도 문제를 풀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정말 놀라웠죠~^^ 그렇게 문제를 푸는 방법이 가능 한건 원리를 정확히 알려 주시고 오답을 제거 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셔서 가능한거 같아요.

물리...... 물리는 일단 기초가 없었기 때문에 ebs 무료 기본 강의로 물리1. 물리2를 들었습니다. 물리는 문제에서 조금만 바껴도 새롭게 느껴 지는게 많아서 많은 문제를 푸는것도 중요 하지만 원리를 아는것이 훨씬더 중요한거 같아요.  기본 강의를 듣고 시간이 된다면 심화 강의 까지 꼭 들어 보세요...문제 푸는 팁이나 스킬들도 새롭게 알수있고.  문제 접근 하는 방법들 역시 잘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경동쌤 모의 고사를 들으면서 많은 문제와 지역 별로 데이터를  분석하셔서 만들어 주시는 선생님의 노력덕분에 새로운 것도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모르는거 있으면 바로 선생님 한테물어보시고요.

측량..... 대학교 다닐때 측량 공부를 했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이번 시험을 준비 하면서 새롭게 공부 하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들었던 과목입니다. 선생님이 말씀 하시기를 측량은 너무 세부적인것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하시는데 그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암기 가목에 가깝게 느껴지지만 저는 개인 적으로 암기를 못해서 그냥 여러번 읽고 또 읽자는 마음으로 측량을 공부 하였습니다. 암기를 잘 못하는 저로써는 그 방법 뿐이 없었기 때문에..ㅋㅋ

그런데 그렇게 공부 하다 보니까 흐름을 알아 가고 오답을 제거 할수 있는 능력까지 생겼네요..ㅋㅋ 선생님께서는 측량 문제 역시 원리를 설명해 주시면서 풀어 주시기때문에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하면서 문제에 접근 할수 있어서 참 좋았던거 같아요. 

 선생님이 늘 말씀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시험에서 합격 하려면 아는거 실수 않하는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그런데 그 말씀이 딱 맞는거 같아요. 결국 누가 실수를 덜 하느냐 싸움인거 같아요. 운도 좀 따라 줘야 하는것도 있지만.  어떻게 운이 좋아서 합격은 했지만. 열심히 하면 반드시 된다는 것은 확실한거 같아요.

노량진에서 이번 시험을위해 2달단 생활하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아침 9시쯤부터 공부 시작하면 보통 새벽 1시쯤 집에 가서 자고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혼자 공부 하는것 보다 2~3명 정도 같이 공부하면서 서로 모르는것 물어 보면서 하는것이 효율적인거 같아요. 대신 술먹고 놀면 좀 그렇죠...ㅡㅡ;;ㅋㅋ 노량진에서 이번에 같이 공부 했던 3명 모두 시험에 붙어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선생님과 새벽에 밥먹고 함께 공부 했던 기억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꺼 같네요.

옆에서 자꾸 귀찮게 모르는거 물어 봐도 늘 항상 잘 가르쳐 주셨던 쌤께 너무 감사 하다고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