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이 최고 100대 1을 기록했다.

항만공사는 이달 1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명 모집정원에 932명이 지원해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5명을 뽑는 사무직에 502명이 몰려 10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5명 모집)은 45대 1, 외국어 능통자(중국어 2명, 러시아어 1명)는 50대 1, 시간선택제(2명)는 19대 1이었다.

각 1명을 뽑는 취업지원대상자와 장애인 전형에는 5명과 37명이 지원했다.

항만공사는 2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에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사옥[부산항만공사 제공]

lyh95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