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전남권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문제를 냈던 것을 내년에는 충청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전남도, 광주시와 공동 출제를 시범 실시한 결과 수험생의 만족도가 높고 예산 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공동 출제에는 충남, 충북, 대전 등 충청권 3개 광역 자치단체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한편, 전북도는 필기시험 답안지 판독방식을 바꿔 올해 101일이었던 9급 공채시험 소요기간을 10일 이상 줄일 방침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국가직의 116일, 전국 16개 시·도 평균 144일보다 최대 50일 이상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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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