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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4 지방직 합격수기2
글쓴이 조*수 등록일 2014.08.27 조회수 1,786

나와있는데 정말 해설 최곱니다.

강의는 공단기 가시면 영어교수님들 문풀이나 문법특강 무료강의 엄청나게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그것만 들어도 꽤 도움이 됐습니다. 문법은 책과 무료강의만 보고 시험장 갔습니다. 어차피 기술직은 과락만 면하면 승산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독해는 무료강의 찾아서 많이 봤습니다.EBS에서 이아연의 마법독해? 잘 생각이 안나지만 이거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예쁘셔서 전 재밌게 잘 봤습니다.ㅎㅎ

마지막엔 하루에 모의고사 2개씩 매일 풀었습니다. 인터넷 카페 가시면 모의고사 교환이나 배포가 많이 있습니다. 전 출력해서 모의고사만 100개 이상 푼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풀어서 거부감도 덜하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글을 보시면 저 놈은 무료강의만 들어서 붙어서 자랑한건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국사랑 국어를 제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선택한 것이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무료강의가 저에게 도움이 되었고 여러모로 운이 더해져서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아마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 시작과 동시에 합격수기를 읽지 않았고 구꿈사 카페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짠 계획과 페이스가 그 글들을 읽음으로써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가?” “저 사람은 성적이 저렇게 잘 나오는데 나는 왜 많이 했는데도 안나오지?” “저 사람은 저 책을 보고 있는데 나도 봐야할까?” “저 교수님이 잘 가르친다고 하는데 나도 바꿀까?” 기타 등등 수많은 잡생각이 드실 껍니다. 전 게시판은 맥패스 학습상담과 국사 암기비법만 봤습니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올린 글, 상담 요청 등을 보면서 저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저 사람들도 어려워하구나... 강의를 1회독 하여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구나.. 뭐 이런 것을 보면서 저도 자신감을 가지고 위안을 삼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In Seoul에 대학이 아니면 누구나 실력은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으십시오. 자기 자신을 꼭 믿으셔야 합니다.

꼭 합격한다고 생각하시고 후기를 꼭 남기겠다고 다짐하면서 집에 가세요.

 

이번 시험에 저는 되게 운이 좋았습니다. 찍은 것도 이번에 거의 다 맞았습니다.

정경동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찍은 것도 내공이 있어야 한다고” 보기 4개 중에서 2개는 소거하고 나머지 2개 중 하나를 찍는건데 수많은 내공이 있어야 근접한 답을 찍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 정말 공감합니다. 분명히 어느 순간 그 경지에 도달 하실껍니다!!

 

총 공부기간은 2013년 6월3일 시작하였으니 1년 걸렸네요.

직장 그만두고 첨 시작했을 때 하루 공부시간은 7시간 정도(순수 공부시간)였으며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려고 안했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두 달 안에 첨으로 10시간 찍어봤습니다. 정말 허리 아프고 화장실도 적게 가야했습니다.

12월까지 10시간씩 찍는 시간이 그래도 30일 기준으로 7~10일 정도는 찍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는 무조건 최소 10시간을 목표로 했습니다.

1월부터 국가직 시험보기 일주일전까지는 10시간씩 거의 찍었습니다.

국가직 시험 보기 전까지 잘 달렸는데 상견례까진 마친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국가직을 망쳤습니다.

국가직 점수 : 국어35영어35국사35역학35설계50

완전 망했습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순간 정말 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술도 많이 먹었습니다. 끊었던 담배도 피고 싶었습니다. 국가직 끝나고 남은 기간이 약 50일..

참았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참으셔야합니다. 뭐 더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힘든 일이나 고민을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집안 형편이 좋으신 분들은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장생활에서 번 돈을 가지고 공부해서 부담없이 마음껏 썼습니다...혹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돈을 300정도 모아놓고 시작하시면 공부하시는데 부담은 덜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드신 일이 있어도 꼭 이겨내시고 보란 듯이 합격하세요.

 

두서없이 너무 길게 썼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자세하고 친절하게 써야겠다고 했는데 막상 시험 끝나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잘 생각이 안 나는 것도 있고 생각보다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늦었지만 최종발표 확인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ㅎㅎ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합격을 기원하며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 못 뵀지만 정말 도움 많이 주시고 쓴 소리도 많이 해 주신 저의 정신적인 멘토이신 “정경동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 올라가면 꼭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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