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대덕 특구와 함께하는 청년 인턴십 대전 드림(Dream) 과학 인재양성사업'과 '행복 나눔 대전청년 행정 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인턴 301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재양성사업은 지역대학 인재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지역 우수기업에서 전공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대덕 특구 연구기관에서는 직업체험형으로, 지역 우수기업에서는 취업연계형으로 각각 추진된다.

특히 우수기업 취업연계형은 2개월간의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의 전환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복 나눔 대전청년 행정 인턴십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서 전공분야 업무 직업체험형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로 소속 대학 장학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여름방학 기간인 6월 19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주 40시간 범위에서 근무하며 시간당 9천500원씩 월 152만원 정도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근무 기간 중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