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6년1월에 시작해서 17년 6월 지방직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공통과목의 경우 처음 6개월은 실강(김병태, 조은정, 전한길) 들었고, 나머지 1년은 프리패스(이선재, 영어하프, 신영식)로 공부했습니다. 전공과목은 정경동 선생님 실강들었습니다.

국어는 병태샘 들으면서 암기 많이 해둬서 도움 됐고, 선재샘은 책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다 해줘서 좋았습니다. 4권 스터디도 3~4달 정도했습니다. 잘안구해지더라구요. 한자 안하고 그런거 없이 그냥 다 했습니다. 기본서 + 기출 위주로 했습니다. 모의고사는 풀려고 샀는데 거의 못풀었네요.

영어는 공기밥,구구9 듣고 하프 풀었습니다. 은정샘꺼 다풀어서 동기샘 하프도 풀었습니다. 프리패스 들으면서는 보바 스터디도 꾸준히 했습니다. 하프 매일 1개씩 풀면서 한번씩 모의고사로 시간연습 했습니다. 공기업 준비하면서 토익점수는 만들어놔서 영어로는 스트레스 크게 안받은것 같습니다.

국사는 전한길샘들을때 암기해뒀고, 신영식샘 들으면서 살 붙였습니다. 처음에는 필노위주로 했는데, 영식샘 들으면서 기본서 +기출 위주로 했습니다. 시험 전에 틀린 거만 쭉보면 반나절이면 기출 한 권은 볼 수 있더군요. 많이 외울수록 좋은 과목인거같아요

전공은 정경동샘 기출+모의고사 실강 들었습니다. 기출문제에 내용 조금씩 추가해주는게 좋았습니다. 기출 따로 뽑아서 쭉 풀어보고 모르는거 체크해두고 또 풀어보고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시간연습하는거도 중요합니다. 이전에 공기업 준비하면서 기본강의는 한 번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독하게 마음먹고 참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토요일 저녁부터는 쉬었습니다. 맛있는거도 사먹고 바람도 쐬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는 다시 독서실 갔습니다. 평일에는 7시에 아침먹고 가서 10시~10시반까지는 했습니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6개월 공부하고 지방직에서 0.5점 차이로 필탈하고, 이번에는 직렬 2등 했습니다. 첫 지방직 결과보고 7급도 같이 준비했는데, 일단은 지방직9급 왔네요. 누군가는 붙는 시험이고 열심히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힘들었죠. 빡쎄게 공부하고 빨리 탈출하는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