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일자리 증대(안동=연합뉴스)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8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점검회의'에서 도와 출자·출연기관 관계자가 일자리 증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8.2.26 [경북도 제공=연합뉴스]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이 지난해보다 올해 채용 인원을 약 12% 늘리기로 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출자·출연기관은 올해 청년 인재를 2017년 330명보다 38명(11.5%)이 많은 368명을 뽑는다.

출자·출연기관은 청년 일자리 문제 중대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지난해 일자리를 8만9천898개를 창출해 목표 7만8천973개를 초과 달성했다.

작년 경북 일반 실업률은 2.8%로 2016년 3.2%와 비교해 0.45% 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실업률 3.7%보다도 비교적 낮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고용 없는 성장,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지방은 수도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다"며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학·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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