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창원·김해 등 39개 시험장, 18개 직렬 1천406명 선발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9일 올해 제2회 지방공무원 8·9급 임용 필기시험을 치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3월 제1회 지방공무원(수의직) 채용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19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창원·김해·진주지역 39개 시험장(학교)에서 치러진다.

모두 18개 직렬(8급 2개 직렬 91명, 9급 16개 직렬 1천315명)에 1천40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임용 필기시험과 비교해 441명이 증가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1만8천253명보다 1천215명이 늘어난 1만9천468명이 응시해 평균 13.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일반기계(공업) 9급은 18명 선발에 366명이 응시해 20.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설(디자인) 9급은 3명 모집에 60명이 응시해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선발하는 행정 9급(일반)은 534명 모집에 1만301명이 몰려 1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김해시의 경쟁률이 32.4대 1로 가장 높았다. 김해시에는 25명 선발에 809명이 몰렸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71명 선발에 288명,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35명 선발에 167명이 각각 응시했다.

도는 장애인 수험생 83명에 대해 장애유형과 장애 정도를 고려해 확대문제지 제공, 답안지 대필, 시간 연장(1.5배) 등 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임산부 응시자에게 별도 시험실을 제공한다.

시험장 정보는 경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무원 9급 필기시험(CG)[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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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