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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집앞이 좋은것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글쓴이 조*원 등록일 2021.04.10 조회수 1,518

작년 10월경채... 공기업을 준비하다 바닥까지 찍은 자존감으로 '그냥 어디든 가자ㅠㅠ' 라는 마인드로 경기도어느 외진 시골지역에 원서를 넣서 운좋게 합격했습니다. 제가 살던곳도 경쟁률은 그리 높진않았지만 합격자가 모집인원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어서 후회하기도 했지만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기쁜마음으로 들뜬마음으로 임용식에 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상상도 못해본 낙후된 면으로 발령받고 제가 살던곳이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황량하고 낡은 도시에서 몇개월을 살아보니 고향에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버스시간간격이 1시간에 눈에보이는건 황갈색의 논밭이였던 제 근무지를 보며 '고향에 돌아오는게 답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되었고 1월 중후반에 공고가 나자마자 바로 원서접수를 하여 퇴근후 주중에 3일, 3~4시간씩, 주말엔 하루에 8시간씩 대략 5주를 준비했습니다. 시험난이도는 작년하반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쉬웠습니다. 난이도로 따져보면 상 20%, 중 30%, 하 50%였고 정경동쌤의 18~19년 경채모의고사를 3회독만 하셔도 과락은 충분히 면할 난이도였습니다. 제 점수는 물리 75, 응용역학 90점이었지만 실제로 나중에 들은걸로는 물리 80점이상 맞으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요번 시험에서 제가 어떻게 붙었는지 비법을 알려줄려고 해도 애초에 정경동교수님이 준비하신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의 틀안에 있던 수준의 문제들이라 딱히 전달해 드릴 노하우가 없네요.... 요번 하반기에 경채공고가 날지 모르겠지만 항상 하반기가 어렵다 하니 상반기처럼 준비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면접준비는 제가 사정이 안되서 부득이 혼자준비했지만 유튜브나 다른 자료안에 있는 적중문제들만 골라서 나와서 어렵진 않았습니다. 필기 붙으신 분들중에 주로 착각하시는게 점수순으로 자를거라는 생각을 하시는데 요번 시험에서도 커트라인보다 훨씬 높으신 분이 면접탈락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자기소개+공직관+전공질문들을 철저히 준비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면접은 근데 제가 생각해도 같이 스터디로 하는게 훨씬 안전할듯합니다. 5분스피치랑 사전조사서는 최신이슈나 자신의 경험정리를 철저히 하세요. 공기업면접에 비해 압박질문 전혀없고 편한 분위기에서 자신이 아는것만 따박따박 잘만 말하면 붙는 분위기 같습니다.

 

올해 1월중순... 지난날을 후회하는 마음으로 다시 마음을 다지며 사무실에선 007작전처럼 준비했던 제1회 경기도 경력경채..... 제 계획을 완벽하게 이뤄주신 정경동 선생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떨어졌거나 이제 도전하시는 분들께는 소신있게!, 자신감을 가지며 지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과 같은 기회는 이제 별로 없을듯 합니다. 기회가 주어졌을때 '나는 안되니까... 시험삼아서...' 가 아니라, '이 기회, 무슨 수가 있어도 잡아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세요! 집앞이 좋은겁니다... 여러분!

모두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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