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12년도 제3회 강원도 경력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한 유소영입니다.

시험과목은 응용역학, 측량, 물리였습니다.

저도 밑에 장규선오빠와 같이 기사자격증을 딴지 3년, 졸업한지 3년이 지나 머리속이 텅텅 비워져 있는 상태로 설계회사를 그만두고 2012년 7월부터 공무원 준비를 하려고 노량진에 들어왔습니다.

원래는 2013년 공채를 바라보고 공부하였기 때문에 특채준비를 한 것이 아니라 총 5과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 한꺼번에 5과목을 다 들었는데요 이렇게 하시면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 힘드십니다ㅜ2과목씩 나눠서 들으시는게 효율적인거 같네요)

그러다 갑자기 특채 공고가 떠서 선생님이 계시는 토목연구실에 들어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년을 바라보고 공부하였기 때문에 불안감으로 시작하였으나 선생님, 같이 공부했던 오빠들 또한 7급공무원 합격생 김진웅 오빠의 도움으로 3개월만의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간략히 제가 공부한 과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응용역학

저는 공부하는 방법이 무작정 문제를 푸는것보다는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2010년 합격생인 아는 분의 추천으로 정경동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개념을 콕콕 찝어서  또 선생님만의 방식으로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 주셔서 약 3개월동안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완벽하게(?)ㅋ 응용역학 과목을 마스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문제풀이를 통해서 복습하는 형식으로 공부하였고요. 강의를 들은 후 꼭 노트정리 등을 통해 복습하였고 모르는 문제는 연구실을 통해 선생님 또는 같이 공부하는  수험생오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2.물리

가장 어려운 과목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께서 도와주시겠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연구실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BS강의를 통해 개념을 잡고 선생님과 스터디를 통해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물리는 9급에는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으나 연구실에서 공부했던 7급공무원 합격생인 김진웅오빠의 도움으로 물리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3.측량

저도 측량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이번 강원도 시험문제가 개념을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문제풀이는 쉬웠으나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오니 측량도 개념을 먼저 잡으시고 문제풀이를 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저는 측량학 책을 구입하여 선생님과 스터디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측량은 개념만 알면 정말 쉽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혼자서 공부했으면 공식이 너무 많아 머리 아플 과목이였지만 선생님께서 개념을 잡아주셔서 공식을 굳이 외우지 않아도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한달전에 특채수업을 통해 시간분배, 문제유형 등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경기도 특채가 났더군요.

여러분들도 화이팅 하셔서 합격하는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랍니다.